카카오 주요 계열사와 티스토리 서비스 현황 총정리
2025년 기준, 카카오 주요 계열사 현황과 티스토리의 현재 위치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 여러분도 한 번쯤은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뱅크 등을 이용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외에도, 카카오는 얼마나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있을까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약 100~120개에 달하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영역도 핀테크부터 콘텐츠, 게임, 모빌리티, 헬스케어까지 매우 넓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카카오 주요 계열사 현황과 함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티스토리의 소속과 운영 구조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Kakao) 기업 분석: 2025년 현황 및 주요 실적 (종합)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Kakao)는 2025년 현재 약 100~120개에 달하는 방대한 계열사를 보유하며, 핀테크, 콘텐츠, 게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광범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카오의 현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카카오의 개요 및 주요 연혁
- 설립일: 카카오는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작했으며, 2014년 10월 1일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해 ‘다음카카오’로 출범했습니다.
- 사명 변경: 2015년 9월, 사명을 다시 ‘카카오’로 변경했습니다.
- 본사 및 오피스: 본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첨단로에 있으며, 판교에 오피스를 두고 있습니다.
- 우회상장 구조: 법적으로는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한 형태였으나, 실질적인 지배권은 카카오 측에 있었습니다.
- 주요 인물: 창업주로는 김범수(카카오)와 이재웅(다음)이 있으며, 현 CEO는 정신아 (2024년 3월~현재)입니다.
2.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및 주요 계열사 (2025년 기준)
카카오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핵심 서비스와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핵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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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국민 메신저.
- 카카오비즈니스: 광고 및 커머스.
-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핀테크.
- 카카오T: 모빌리티.
- 멜론/카카오엔터: 콘텐츠 뮤직.
- 픽코마: 웹툰 플랫폼.
분야 | 대표 계열사 및 서비스 |
핀테크 |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
모빌리티 | [카카오모빌리티] |
게임/콘텐츠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픽코마],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브레인], [그라운드엑스], [엑스엘게임즈], [메타보라] 등 |
기업형 서비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헬스케어 | [카카오헬스케어] |
엔터테인먼트 |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후 연계 운영) |
카카오의 계열사들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자회사 산하 또 다른 계열사를 거느리는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카카오 2025년 1분기 (1Q25) 재무 성과 분석
카카오는 2025년 1분기에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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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0억 원 기록.
- 전년 동기 대비(YoY) -12%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QoQ) +4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영업이익률(OPM)은 5.7%입니다.
- 구성으로는 카카오 본사(별도)가 1,040억 원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보였고, 종속회사 이익도 250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신규 투자 부문(New Initiatives)은 230억 원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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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억 원 기록.
- 전년 동기 대비(YoY) +182% 급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순이익률은 10.2%입니다.
- 순이익 급등의 주요 요인은 디어유 지분법 주식 처분익(537억 원) 반영입니다. 전 분기(4Q24) 대규모 손실(-3,950억 원)에서 흑자 전환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매출 구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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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매출은 1조 8,6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YoY) -6%, 전 분기 대비(QoQ) -5%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 매출 구성 비중은 플랫폼이 53%(9,930억 원)로 콘텐츠(47%, 8,710억 원)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이는 톡비즈(카카오톡 광고 및 커머스), 포털비즈 등의 회복세를 반영합니다.
- 플랫폼 부문 내 주요 비중: 톡비즈가 5,560억 원으로 광고 및 선물하기 등을 중심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1Q24 대비 1Q25에 톡비즈 비중이 54%에서 56%로 증가했습니다. 포털비즈는 7%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 콘텐츠 부문 비중: **뮤직 부문이 50%**로 SM엔터 및 멜론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게임은 24%, 스토리 & 미디어는 26%를 차지하며, 스토리(픽코마) 비중은 축소 추세입니다. 1Q24 대비 1Q25에 뮤직 비중이 45%에서 50%로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카카오는 2025년 1분기에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의 QoQ 증가 등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광고 및 커머스 플랫폼인 톡비즈 부문의 회복세와 SM엔터 중심의 뮤직 부문 집중 전략 강화가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스토리 및 미디어 부문은 조정 흐름을 보였습니다.
카카오는 현재 핵심 사업 중심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으며, 티스토리와 같은 일부 서비스는 독립 법인(다음)으로 분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계정 연동, 광고 플랫폼 연동,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 카카오와의 깊은 연결 고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카카오가 더욱 효율적이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티스토리, 카카오 생태계 속 현재 위치와 블로거를 위한 핵심 분석 (2025년 기준)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 카카오(Kakao)는 2025년 현재 약 100~120개에 달하는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핀테크, 콘텐츠, 게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뱅크 외에도 이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 속에는 많은 서비스가 존재하는데, 그중 블로거들에게 친숙한 티스토리의 현재 위치와 주요 특징, 그리고 블로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운영 정책 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티스토리의 소속과 카카오와의 연결성
많은 블로거들이 궁금해하는 것처럼, 2025년 현재 티스토리는 카카오의 직접적인 계열사가 아닙니다. 티스토리는 원래 태터앤컴퍼니(TNC)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공동 운영 형태로 2006년 5월에 개설되었고, 2007년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운영권이 완전히 이전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을 통해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서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CIC) 산하로 편입되었고, 2015년 9월 사명이 ‘카카오’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이후, 카카오는 포털 ‘다음’, 티스토리, 브런치스토리 등 콘텐츠 부문 전체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25년 현재 티스토리는 “다음”이라는 독립 법인 소속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가 카카오와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도 다음 독립 법인이 운영 주체이지만, 다음과 티스토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카카오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회원가입: 2021년 4월 이후 카카오 계정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티스토리 계정도 카카오 계정과 연동해야 합니다.
- 카카오 광고 플랫폼 연동: 서비스 내 광고와 관련하여 카카오 광고 플랫폼이 연동될 수 있습니다.
- 카카오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술 지원.
- 카카오 기반 콘텐츠 서비스와 데이터 통합.
요약하자면, 법인 구조는 분리되었지만, 실제 운영, 기술, 비즈니스적으로는 여전히 카카오와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5년 6월에는 티스토리를 운영 중인 ‘다음’이 카카오와의 동거를 끝내고 분사되어 독립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티스토리 운영과 관련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2025년에는 사용자 수 감소로 인해 티스토리 종료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2. 티스토리의 주요 특징 (장점)
티스토리는 블로거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여러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태터툴즈 기반의 높은 자유도: 초창기 태터툴즈를 무료로 호스팅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하여, 설치형 블로그의 자유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료라는 강점으로 각광받았습니다.
- 강력한 스킨 편집 기능: 완전하게 자유로운 HTML/CSS 스킨 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이미지 파일과 .js 파일도 업로드가 가능하여 간이 HTML 페이지 호스팅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사용하는지 모를 정도로 블로그를 편집하거나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여 개인 홈페이지처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 구글 애드센스 삽입 용이: 예전에는 HTML/CSS 수정을 통해 애드센스를 삽입해야 했지만, 현재는 플러그인을 통해 쉽게 애드센스를 넣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광고 시장이 포화되면서 많은 재택 알바 및 수익형 블로거들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 티스토리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2차 도메인 간편 설정: 2차 도메인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 SSL (HTTPS) 기본 적용: 2018년 8월 31일부터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에 SSL이 적용되어 HTTPS 접속이 가능하며, 개인 도메인에도 적용됩니다.
- 모바일 앱 개선: 2019년부터 모바일 앱이 전면 개편되어 PC와의 상호 편집이 가능해졌고, 동영상 업로드 지원도 추가되었습니다.
- 독특한 블로그 문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HTML과 CSS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어야 제대로 운영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있지만, 이로 인해 광고성 블로그의 개체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 높은 검색 엔진 노출 가능성: 2021년 7월 Alexa 집계에서 국내 사이트 랭킹 5위를 기록하는 등, 구글 검색 점유율 증가와 함께 티스토리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
3. 티스토리의 문제점과 블로거를 위한 주의사항
티스토리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블로거들이 반드시 인지해야 할 심각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불투명하고 고압적인 고객센터 정책
티스토리는 “스팸과 도배” 등 불분명한 내부 기준으로 블로그 차단 및 로그인 제한 조치를 취하며, 경고 없이 이루어지거나 소명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한 번 차단되면 데이터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고, 심지어 2017년 이후 XML 파일 백업 기능이 완전히 사라져 콘텐츠 소유권에 대한 카카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수익화 관련 운영 정책 변경 (2023년~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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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월 3일 ‘서비스 내 광고’ 조항 신설: 카카오가 블로그 내 광고 게재 형태, 위치, 노출 빈도, 수익 귀속 등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하여 블로거들의 큰 반발을 샀습니다. 이는 구글 애드센스 사용자의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블로그 품질 하락 및 검색 노출 감소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 2023년 12월 15일 ‘사용자 권리 제한’ 약관 변경: 회사가 서비스 개선 및 연구개발 목적으로 게시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되어, AI 학습 데이터 저작권 문제 회피 및 사용자 권리 제한이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비록 티스토리는 작성자의 게시글 삭제 권리는 보장된다고 해명했으나, 회사의 콘텐츠 활용 방식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 2025년 4월 30일 ‘수익화 관련 운영 정책 변경’: 블로거들의 수익에 상당한 기여를 하던 구글 애드센스의 ‘앵커 광고’ 및 ‘오퍼월 광고’ 설정을 금지했으며, 2023년 도입되었던 ‘응원하기’ 기능도 2025년 5월 28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사용자 경험 저해’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블로거들의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첨부 파일 용량 및 화질 제한
프로필 사진 및 본문 사진의 용량이 10MB로 한정되어 있어, 현재의 인터넷 환경과 맞지 않아 화질 저하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색 최적화 (SEO) 문제
대표 이미지 표시가 포털 검색 시 불특정하게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거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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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RSS 업데이트 사고: 사전 예고 없는 업데이트로 스킨 깨짐, 게시글 수집 불가 등의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티스토리 측은 사용자 탓으로 돌리며 미흡하게 대처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 2018년 블로거 영구차단 사건: 스팸 블로그 차단 과정에서 동일 IP를 사용하는 블로거 계정 전체를 무조건 차단하는 오류가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고, 고객센터의 불통으로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 2022년 스킨 강제 변경 사건: 티에디션 및 태터데스크 기능 종료와 함께 스킨을 강제로 초기화하며 유저가 편집한 코드를 보존하지 않아 큰 불만을 야기했습니다.
- 2022년 10월 15일 접속 불가 사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카카오 서비스 운영 IDC 화재로 티스토리 접속 불가 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검색 알고리즘 문제로 유입량 감소 및 광고 수익 감소를 겪었음에도 카카오가 유료 서비스만 보상하겠다고 밝혀 많은 사용자가 이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향후 전망 및 블로거를 위한 조언
카카오는 현재 핵심 사업 중심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으며, 브런치와 같은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티스토리는 독립 법인으로 분리되면서도 카카오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수익화 정책의 불확실성, 운영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블로그 운영 방향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콘텐츠 유실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백업을 외부 저장소에 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의 정책 변화에 따라 티스토리와 공존하거나 다른 블로그 서비스로 이전을 고려하는 등 유연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