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자금 조달 및 경영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머스크의 다양한 혁신 사업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반대로 이러한 불안정성은 머스크 경쟁사들에게는 새로운 성장과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머스크 갈등이 머스크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이 갈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경쟁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미래 유망 투자처로서 어떤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트럼프-머스크 갈등 심화, xAI 자금 조달 리스크 확대
2025년 6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는 데이터센터 규모 축소를 위해 약 50억 달러(약 6조 8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추진 중입니다. 이 대출은 모건스탠리가 주도하며, 채권 형태로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인데, 높은 연 12% 금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 간 SNS 상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사업체들과 연방 정부 간 계약 해지를 공공연히 시사하면서, 머스크의 기업 경영 환경은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머스크 AI 기업 xAI 뿐만 아니라, 테슬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등 머스크가 주도하는 여러 혁신 분야 사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변수입니다.

머스크 경쟁사들, 사업별로 주목받는 투자 기업 소개
머스크는 전기차, 우주항공,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인프라,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나, 각 분야마다 강력한 경쟁사들이 시장을 위협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머스크 갈등 속에서 머스크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들 경쟁사들은 투자자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테슬라(Tesla) – 전기차 및 에너지 분야
- BYD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 BYD는 테슬라의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추격 중입니다. 2024년 매출은 1,070억 달러로 테슬라를 앞서며, 다양한 배터리 전기차(BEV) 신모델을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니산(Nissan)
대표 전기차 모델인 리프(Leaf)를 보유한 니산은 2026년형 신모델로 주행거리와 합리적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 기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 포드, 현대기아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경쟁하며 다양한 기술과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 스페이스X(SpaceX) – 우주항공 및 위성 인터넷
- 블루 오리진(Blue Origin)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은 재사용 로켓 기술과 우주 관광, 위성 인터넷(쿠이퍼 프로젝트)에서 스페이스X와 직접 경쟁 중입니다. -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이 회사는 우주 관광 및 소형 위성 발사 시장에서 스페이스X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 기타 우주항공 스타트업 및 기업
Firefly Aerospace, Relativity Space, Sierra Nevada, United Launch Alliance(ULA) 등도 혁신 기술을 앞세워 스페이스X 시장 점유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3. 뉴럴링크(Neuralink)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 Paradromics
신경계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는 BCI 기술 회사로, 뉴럴링크와 유사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 Blackrock Neurotech
신경 장애 환자용 임플란트와 BCI 기술을 개발하며 뉴럴링크와 함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 Synchron, Kernel, Neurable
이들 기업은 뇌파 분석, 웨어러블 BCI 등 다양한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로 뉴럴링크와 경쟁 중입니다.

4. 보링컴퍼니(The Boring Company) – 터널 및 교통 인프라
- 기존 대형 운송업체와 신생 인프라 스타트업들이 보링컴퍼니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otal Transportation and Distribution, F M Trucking, Srs Transport 등이 있으며, 대도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5.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 오픈AI(OpenAI), 구글 딥마인드(DeepMind), 엔비디아(NVIDIA)
머스크가 설립한 xAI는 AI 챗봇과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AI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나, 이들 글로벌 AI 기업과 기술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리 및 전망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정치적 갈등과 투자 리스크는 머스크의 사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BYD, 블루 오리진, Paradromics 등 경쟁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 경쟁사들은 미국 내 불확실한 정치 경제 환경을 활용해 기술 개발과 틈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머스크와 트럼프 간의 갈등이 글로벌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