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콘텐츠 소비는 2차원(2D)의 평면 스크린(모바일, PC)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트위치(Twitch)나 유튜브(YouTube)와 같은 플랫폼이 이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XR 스트리밍-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의 등장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변화의 움직임인 치지직 XR은 바로 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선도하려는 한국의 야심 찬 전략을 의미합니다. 치지직 XR은 단순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장을 넘어, XR(eXtended Reality)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3차원(3D)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글은 치지직 XR의 핵심 기능과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넘어, 이 플랫폼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 미디어 소비 행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에 미치는 거시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를 알아봅니다.
또한 2029년까지 1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XR 기기 시장의 거대한 파도 위에서, 한국의 강력한 K-콘텐츠(K-Pop, 게임)를 새로운 몰입형 환경으로 재수출하려는 네이버의 ‘슈퍼 앱’ 완성 전략과 XR의 미래를 살펴 봅니다.
1. 기술 패러다임의 대전환: XR 스트리밍과 몰입형 변화
XR은 Extended Reality(확장 현실)의 약자입니다. 이 개념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을 모두 포괄하는 차세대 몰입형 기술 통합 용어
1.1. 2D 평면을 넘어선 3D 공간: 공간 컴퓨팅의 정의와 치지직 XR의 기술적 기반
기존의 스트리밍은 ‘시청(Viewing)’의 개념이었습니다. 사용자는 콘텐츠를 단순히 평면 스크린을 통해 수동적으로 바라봅니다. 하지만 공간 컴퓨팅은 사용자가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Interaction)’하고, 콘텐츠 안에 ‘존재(Presence)’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 XR스트리밍 컴퓨팅의 정의: XR스트리밍은 컴퓨터가 현실 세계의 공간적 제약과 객체를 인식하고, 이 현실 공간 위에 디지털 정보를 융합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3D 가상 환경을 구축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기술을 포괄합니다. XR 헤드셋(갤럭시 XR, 비전 프로 등)은 이러한 공간 컴퓨팅 환경에 진입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합니다.
- 치지직 XR의 기술적 기반: 치지직 XR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XR스트리밍 환경에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3D 몰입형 시청 환경: 사용자는 XR 헤드셋을 통해 일반적인 2D 스트리밍 화면이 아니라, 가상 극장, 공연장, 경기장 등 콘텐츠에 최적화된 3D 환경 속에 배치됩니다. 게임 중계 시 사용자는 스트리머와 함께 가상현실 속의 아케이드 공간에서 게임을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합니다.
- 실시간 라이브의 중요성: XR 환경에서는 지연 시간(Latency)이 사용자 경험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 XR은 삼성 갤럭시 XR의 낮은 지연율(Low Latency) 지원을 활용하여, K-POP 라이브 공연이나 e스포츠 중계 시 발생하는 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XR 환경에서의 상호작용성(Interaction)을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입니다.
1.2. 핵심 기술 심층 분석: 360도 볼류메트릭 비디오와 멀티뷰 기술의 적용
치지직 XR이 기존 스트리밍과 차별화되는 핵심 기술은 멀티뷰(Multi-View) 기능과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 기술의 연계입니다.

1.2.1. 멀티뷰 및 360도 시점 전환
치지직 XR의 멀티뷰 기능은 스포츠 경기나 대형 콘서트 중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 다중 시점 제공: 사용자는 동시에 4개 또는 그 이상의 뷰를 자신의 가상 공간 내에 띄워 놓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축구 경기라면 ‘메인 중계 카메라’, ‘특정 선수 포커스 캠’, ‘전술 분석 보드’, ‘스트리머 반응’ 등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가 자신의 경험을 직접 큐레이션하는 능동적인 시청 행태를 가능하게 합니다.
- 360도 시점 전환: K-POP 공연이나 VR 교육 콘텐츠의 경우, 사용자는 단순히 정면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돌려 무대의 뒷모습이나 측면의 관객 반응까지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사용자에게 공간적 존재감(Spatial Presence)을 부여합니다.
1.2.2. 볼류메트릭 비디오 기술과의 융합
볼류메트릭 비디오는 360도로 촬영된 영상이 아니라, 피사체의 움직임을 3차원 데이터로 캡처하여 사용자가 어느 각도에서든 피사체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 XR 환경 최적화: 치지직 XR은 향후 K-POP 아이돌이나 e스포츠 선수를 볼류메트릭 기술로 촬영하여,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그들을 실제 미니어처처럼 눈앞에 띄워 놓고 360도로 돌려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영상 시청을 넘어 디지털 복제체와의 상호작용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1.3. 삼성 갤럭시 XR 협업의 전략적 의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직 통합 전략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XR 헤드셋 협력은 단순한 호환성 확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직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거대 전략의 일환입니다.

1.3.1. 안드로이드 XR 생태계의 선봉장
삼성 갤럭시 XR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네이버 치지직 XR이 애플의 Vision Pro(비전 프로)와 메타의 Meta Quest(메타 퀘스트)라는 양대 산맥 사이에서 개방형 생태계의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애플과. 안드로이드 XR: 애플이 iOS 생태계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폐쇄적인 최고급 XR 경험을 제공한다면, 삼성-네이버-구글 연합은 안드로이드의 폭넓은 호환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려 합니다. 치지직 XR은 이 안드로이드 XR 생태계에서 가장 강력한 킬러 콘텐츠로서 초기 사용자 유입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1.3.2.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 확보
갤럭시 XR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첨단 시선 추적(Eye-Tracking), 정교한 핸드 트래킹(Hand-Tracking) 기술을 지원합니다. 치지직 XR은 이러한 갤럭시 XR의 하드웨어 스펙에 맞추어 UI/UX를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합니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손짓(Gesture)이나 시선(Gaze)만으로 멀티뷰 화면의 크기를 조절하고, 숏폼 콘텐츠(네이버 클립)를 현실 공간에 띄워 시청하는 등의 경험이 낮은 지연율로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의 마찰을 최소화하여 XR 헤드셋의 데일리 디바이스화를 가속화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
2. 네이버 생태계 전략: ‘슈퍼 앱’ 완성을 위한 XR 통합

2.1. 치지직 XR과 네이버의 AI/커머스 연동: ‘생활의 모든 것’을 XR로 확장
치지직 XR은 네이버의 포괄적인 ‘네이버 슈퍼 앱’ 전략에서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핵심 고리입니다. 네이버는 단순한 포털 사이트를 넘어, 검색, 쇼핑, 금융, 콘텐츠를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XR은 이 생태계를 3차원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도구입니다.
2.1.1. HyperCLOVA X와 AI 추천 알고리즘의 XR 최적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모델인 HyperCLOVA X와 AI 추천 알고리즘은 치지직 XR에서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을 구현합니다.
- XR 맞춤형 큐레이션: AI는 사용자의 시선 추적 데이터, 가상 공간 내 상호작용 시간, 멀티뷰 설정 패턴 등을 분석하여 XR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K-POP 아이돌에게 지속적으로 시선을 고정했다면, AI는 그 아이돌의 360도 팬캠이나 볼류메트릭 클립을 가상 공간 내에 팝업으로 띄워줍니다. 이는 기존 2D 추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초개인화된 몰입형 경험을 창출합니다.
2.1.2. XR 기반 커머스(XR Commerce)의 혁신
치지직 XR은 스트리밍과 쇼핑을 하나의 공간에서 실현하는 혁신적인 커머스 모델을 구축합니다.
- 라이브 커머스의 3D 진화: 스트리머가 방송 중인 공간에 판매하는 상품의 3D 모델을 띄웁니다. 사용자는 XR 헤드셋을 통해 상품을 가상으로 만져보고(Simulated Haptics), 360도로 돌려보며,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해 볼 수 있습니다.
- 클릭 없는 구매: 사용자는 시선이나 손짓만으로 상품을 선택하고, 네이버페이와 연동된 간편 결제를 통해 즉시 구매를 완료합니다. 이로써 시청’에서 ‘구매’로의 전환율(Conversion Rate)을 극대화하여,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외연을 3D 공간으로 확장합니다.
2.2. K-콘텐츠의 새로운 수출 통로: ‘한류 3.0’의 몰입형 플랫폼 역할
대한민국은 K-POP, K-드라마, e스포츠 등 세계적으로 강력한 K-콘텐츠(Hallyu)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치지직 XR은 이 강력한 IP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수출 통로인 XR 플랫폼으로 재구성합니다. 이는 ‘한류 3.0’ 시대를 여는 핵심 전략입니다.
- 글로벌 팬덤 경제의 확장: 전 세계 K-POP 팬들은 기존 2D 모니터로 보던 콘서트 라이브를 마치 한국 공연장에 실제로 있는 듯한 3D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팬덤의 ‘동기화된 몰입감(Synchronized Immersion)’을 강화하여, 국경을 초월한 팬덤 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 e스포츠 중계의 혁신: 한국이 강점을 가진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등) 중계 시, 사용자는 경기장 관중석에 앉아 있거나, 심지어 게임 맵 위에 미니어처처럼 선수들의 플레이를 내려다보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를 치지직 XR 플랫폼으로 대거 유입시키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 IP의 다차원 활용: 네이버 웹툰이나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VR 애니메이션이나 체험형 교육 콘텐츠도 치지직 XR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유통될 수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의 원천 IP 경쟁력을 XR 시장까지 확장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2.3. 창작자 경제 2.0 (Creator Economy 2.0): XR 기반의 새로운 수익 모델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의 창작자 경제(Creator Economy)는 광고 수익과 구독료, 그리고 ‘별풍선’ 같은 후원 모델에 의존했습니다. 치지직 XR은 창작자들에게 3D 공간 기반의 혁신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하여 창작자 경제 2.0 시대를 엽니다.
- 디지털 자산 판매 (NFT 및 가상 굿즈): 스트리머는 자신의 아바타를 위한 한정판 의상, 가상 공간을 꾸미는 3D 오브젝트, 혹은 독점적인 볼류메트릭 클립을 NFT(Non-Fungible Token) 형태로 발행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리머의 IP를 직접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며, 디지털 희소성을 통해 팬덤의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 유료 프리미엄 공간: 스트리머는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2D 화면만 제공하고, 유료 구독자나 고액 후원자들에게만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3D 가상 공간(Virtual Private Room)’을 만들어, 아이돌과의 가상 팬 사인회, 소규모 게임 합방 등의 독점적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가상 광고 수익: 스트리머의 가상 방송 공간(Room) 내에 기업 광고판, 3D 제품 전시 부스 등을 배치하여 새로운 형태의 ‘가상 광고’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는 창작자가 플랫폼의 광고 수익 외에 직접적인 부동산 개념의 수익을 얻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3. 거시적 시장 경쟁 구도와 미래 전망
3.1. 글로벌 ‘XR 워’ 분석: 애플, 메타, 네이버의 3파전 구도
글로벌 XR 시장은 현재 애플(Apple), 메타(Meta), 그리고 삼성-구글-네이버 연합의 3파전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치지직 XR은 이 치열한 글로벌 전쟁의 동아시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갖습니다.
- 메타 (Meta): ‘메타버스’의 선구자로, Meta Quest를 통해 대중적인 접근성과 소셜 기능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자체 생태계 콘텐츠가 아직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애플 (Apple): Vision Pro를 통해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폐쇄적인 프리미엄 생태계를 구축하려 합니다. 콘텐츠 소비보다는 고가치 생산성 및 몰입형 미디어 소비에 초점을 맞춥니다.
- 삼성-네이버 연합:개방성과 킬러 콘텐츠(K-Content, 치지직)를 무기로 시장을 공략합니다. 치지직 XR은 삼성의 강력한 하드웨어 제조 능력과 네이버의 독보적인 콘텐츠 및 플랫폼 역량(검색, 커머스, AI)을 결합하여, 아시아 시장과 글로벌 한류 팬덤을 흡수하는 데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이러한 3파전 구도에서 네이버 치지직 XR은 콘텐츠 품질과 생태계 연동 능력을 통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강력한 영향력이 초기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3.2. 100조 원 규모 XR 시장의 기회: 치지직 XR의 초기 선점 전략
시장 조사기관들은 XR 기기 시장이 연평균 2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9년까지 12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 거대한 시장에서 치지직 XR의 초기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3.2.1. 라이브 스트리밍의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
스트리밍 플랫폼은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 창작자와 시청자 간의 피드백 루프가 형성되어 그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에 크게 의존합니다. 치지직 XR은 이 효과를 3D 공간에서 극대화하려 합니다.
- 집단 몰입 경험: XR 공간에서 수천 명의 사용자가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고, 실시간으로 댓글을 띄우고, 아바타를 통해 리액션을 공유하는 ‘동기화된 집단 몰입 경험’은 기존 2D 플랫폼이 줄 수 없는 강력한 유인책입니다. 이 경험이 확산될수록 초기 사용자 집단은 빠르게 커지고, 플랫폼의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합니다.
3.2.2. 교육 및 B2B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
치지직 XR 플랫폼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외에 교육(Education) 및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의 확장이 용이합니다.
- XR 교육 콘텐츠: 실시간 상호작용 및 3D 콘텐츠 제공 능력은 의학 실습, 공학 설계 시뮬레이션, 역사 현장 체험 등 몰입형 교육 콘텐츠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치지직 XR은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B2B 및 공공 시장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기업 이벤트 및 회의: 기업의 컨퍼런스, 제품 발표회, 원격 회의 등을 3D 몰입형 공간에서 진행하는 솔루션으로 치지직 XR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원격 협업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3.3. 미래 발전 방향: 검색, 소셜, 교육의 완전한 XR 통합 (Metaverse 3.0)
치지직 XR의 궁극적인 비전은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니라,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는 XR 기반의 종합 플랫폼(Metaverse 3.0)이 되는 것입니다.
- XR 검색 (Spatial Search): 사용자가 현실 공간에서 갤럭시 XR을 착용하고 주변을 둘러볼 때, 치지직 XR이 검색 결과나 커머스 정보를 가상 레이어로 띄워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장소에서 공연을 봤다면, 그 공연의 스트리밍 클립을 현실 공간에 띄워 시청하는 등, 검색의 결과를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단계로 발전합니다.
- XR 소셜 및 커뮤니티: 현재의 소셜 미디어는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입니다. 치지직 XR은 사용자의 아바타를 중심으로 3D 공간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팬덤이 가상 공간에 모여 스트리머의 방송을 함께 시청하고, 가상 공간을 공동으로 디자인하며, 현실 세계의 소셜 관계를 XR 공간으로 확장합니다.
- 지속적인 기술 혁신: 홀로그램 기술, 햅틱 피드백(촉각 전달)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시청 경험의 현실감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콘서트 현장의 진동이나 열기까지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 XR이 한국과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네이버 치지직 XR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축인 XR스트리밍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국가 전략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첫째, 기술 패권의 확보입니다. 삼성 갤럭시 XR과의 협력은 한국이 애플과 메타가 주도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 경쟁에서 개방형 진영의 강력한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이 전략은 국내 ICT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치며,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둘째, K-콘텐츠의 가치 극대화입니다. 치지직 XR은 K-POP, e스포츠 등의 한류 IP를 3차원의 고가치 몰입형 자산으로 변환시켜, 글로벌 팬덤에게 새로운 차원의 소비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콘텐츠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국제적 영향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는 동력이 됩니다.
셋째, 네이버 생태계의 완벽한 수직 통합입니다. 치지직 XR은 네이버의 검색, AI, 커머스, 콘텐츠라는 모든 요소를 3D 공간에서 연결하는 ‘Metaverse Super App’의 최종 단계입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Time Spent)’과 ‘소비 가치(Value Created)’를 XR 환경에서 극대화하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독자적인 포지션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치지직 XR의 성공은 단지 하나의 스트리밍 서비스 성공을 넘어,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XR스트리밍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1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XR 시장을 주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략적 결단과 혁신의 상징입니다. 이제 우리는 치지직 XR을 통해 단순한 ‘시청자’가 아닌, 디지털 공간 속의 ‘참여자’로서 새로운 미래 경제의 한복판에 서게 될 것입니다.
Q1. 치지직 XR은 기존 유튜브나 트위치와 어떤 점에서 다르나요?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이 2D 화면 중심의 시청(Viewing)에 머물렀다면, 치지직 XR은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기반의 체험(Experience)으로 진화했습니다. 사용자는 XR 헤드셋(예: 삼성 갤럭시 XR)을 착용해 가상 공연장, 경기장, 아케이드 공간 등 3D 환경 속에서 스트리머와 함께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한 시청자가 아닌 디지털 공간의 참여자(Presence)가 되는 것이 치지직 XR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Q2. 치지직 XR은 어떤 핵심 기술을 활용하나요?
치지직 XR은 멀티뷰(Multi-View) 기능과 볼류메트릭 비디오(Volumetric Video)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XR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멀티뷰 기능은 사용자가 여러 카메라 시점을 동시에 띄워 보거나, 360도 회전 시점으로 K-POP 공연이나 e스포츠 중계를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볼류메트릭 기술은 인물의 움직임을 3D 데이터로 캡처하여, 사용자가 실제 공간 속에서 아이돌이나 스트리머의 디지털 복제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Q3. 삼성 갤럭시 XR과의 협력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협력은 단순한 호환성을 넘어 XR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전한 수직 통합 전략을 의미합니다. 삼성의 고성능 갤럭시 XR 헤드셋과 네이버의 AI커머스콘텐츠 생태계가 결합되면서 사용자는 낮은 지연율(Low Latency) 기반의 몰입형 XR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애플(Apple)메타(Meta) 중심의 글로벌 XR 시장에서 개방형 플랫폼 진영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게 되는 전략적 전환점입니다.
Q4. 치지직 XR은 K-콘텐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치지직 XR은 K-POP, e스포츠, 웹툰 등 한국의 대표적인 K-콘텐츠를 몰입형 3D 공간에서 재현함으로써 한류 3.0 시대를 여는 핵심 플랫폼이 됩니다. 글로벌 팬들은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실감 속에서 아이돌 공연을 감상하고, XR 커머스를 통해 관련 굿즈를 즉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K-콘텐츠의 수출 통로를 3D 가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Q5. 치지직 XR의 미래 전망은 어떨까요?
치지직 XR은 단순한 XR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니라, 네이버의 검색, 커머스, AI, 소셜 서비스를 모두 통합한 Metaverse Super App으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2029년까지 1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XR 시장에서, 네이버는 XR 검색, XR 커머스, XR 소셜을 모두 아우르는 Metaverse 3.0 생태계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시청자가 아닌 디지털 공간의 시민으로서 새로운 인터넷 경험을 하게 됩니다.